행복 해지는 방법을 그만 찾아도 되는 이유

어린 시절부터 수도 없이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행복해지는 방법 중에 가장 빠른 것이 무엇인가 하면 쇼핑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어느 순간 부터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

 

 

굳이 이렇게 달관한 척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다고 가정하자. 절대적인 방법이며 예외는 없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방법 말고는 행복의 감정을 느낄 수 없어야 한다. 그런데 다른 방법으로도 행복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은가? 다른 방법으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해도, 이를 부정하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된다. 그 행동 이외의 방법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질 것이다.

 

애초부터 행복을 느끼고 확인하는 것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내면인데, 내면에 있는 것을 행동으로 나타낼 이유가 있는가? 내면에서 행복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행동이나 외관을 통해서 이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다. 확인하려고 애써야 할 이유가 있나?

 

따라서 나는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세뇌라고 생각한다.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면 그 말 하는 사람이 세뇌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종교나 광고에서 그렇게 말한다. 헌금을 하거나 물건을 사라고 한다.

그래서 그대로 했던 결과 본인은 진짜 행복한지 생각해봐라. 헌금해서 행복이 달성 되면 왜 더 헌금을 해야 하는가? 집에 물건이 잔뜩 있는데 왜 또 사야 하는가? 행복이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세뇌되어 있음을 자각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행복 타령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