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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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만들어 지키는 사람 v. 도로 무로 가는 사람창업과 개업 2020. 11. 5. 19:24
무에서 유를 만드는 사람은 정말 근사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경우 다시 무로 돌아간다. 단기간에 높은 수준의 부를 쌓는 사람들은 크게 나누면 다가오는 부를 담을 그릇이 완성된 뒤에 부를 얻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채로 행운까지 다가온 사람은 그 부를 지켜낸다. 부를 거머 쥐자마자 제일 먼저 시작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월에 얼마를 버는지에 따라 마음에 동요도 없다. 주변에도 매출액에 따라 마음이 쉽게 동요되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돈을 들이더라도 좋은 화제거리를 가져 오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자신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돈을 많이번 사람이거나 자신이 다시 태어나도 얻기 힘든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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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현지전문가 v. 진짜 현지전문가창업과 개업 2020. 10. 29. 22:21
인터넷을 포함하여 여러분의 주변에 자기가 어느 나라에서 좀 살다 왔다고 유난히 떠벌리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안타깝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았다고 해서 현지 전문가라고 신뢰하고 사업을 맡기면 성적표가 처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지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거기서 주는 것만 받아먹던 사람들이다. 부모가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소비만 하다 오던 사람이나, 직장에서 해외 파견을 보내서 정해진 대로 적당히 관계 유지만 하다 온 사람 내지는 그의 가족을 보면 영어와 현지 언어 둘 다 똑바로 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해 빠졌다. 절실하게 현지 사람들에게 돈이나 기타 값어치 있는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수준의 업무나 학업의 경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신기하게 현지의 식습관으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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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블로그와 유튜브 시작하기창업과 개업 2020. 10. 24. 13:30
실명과 자기 얼굴이 나오는 블로그, 유튜브 중 하나 시작하기 자기 사업을 시작하거나 GIG job을 전전하는 운명 중 하나를 맞이하게 된다. 정년 보장되는 직업이라면 그 정년이 끝난 뒤에. 아마 정년 되기 전에 다니던 회사가 망하거나 일자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더 많은데? 그제서야 무언가 시작하려고 해도, 갑자기 어제 시작한 사람에 대해 평판이 없어 신뢰할 수 없기에 일감이 없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인터넷 홈쇼핑몰에서 물건 고를 때, 제품과 판매자의 별점을 보고 판단하듯, 이번에는 본인이 판단되고 선택 당하는 입장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남이 정해 놓은 정량적인 데이터가 당신을 함부로 판단하게 방치할 것인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평가 방법이 공평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 공평한 경우는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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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면 제일 먼저 망해버리는 대표적인 타입창업과 개업 2020. 10. 17. 17:42
주부 주부 창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10분 이내로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느끼는 경우가 95%정도에 수렴한다. 결혼을 해서 남편이 직업을 가질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창업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다. 주부사원이라고 모집하는 곳이 어떤 식으로 노동력을 착취하는지 알기에,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이 글에서는 논외로 하겠다. 문제는 남편이 잘 벌든 못 벌든 직업이 있는데 굳이 자기 창업을 하겠다는 경우이다. 사업계획은 대부분 자기가 일상 생활에서 불편했던 것들을 해결하는 아이템에 집중되어 있다. 요리를 하다 보니 이런 도구가 이렇게 생겼는데, 제조사가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주지 않으니, 내가 이렇게 만들면 막연히 팔린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되묻게 된다. 그럼, 누가 사 주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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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미소는 원가가 0원창업과 개업 2020. 10. 16. 15:16
대유행 질병으로 고객을 대면으로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니, 과거 고객을 만나기가 지겨웠던 시절을 떠올려 보자. 대부분의 사람은 고객을 위해 일하는 직업과 다른 사람의 고객이 되는 일상 속에 살아간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다른 사람의 가게에 고객으로 갔을 때 가장 좋은 경험이 무엇이었는가? 나의 경우는 아름다운 미소를 갖춘 종업원이 일하는 가게에 들어갔을 때이다.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좀 더 비싸더라도 이 곳에서 사고 싶어진다. 특별히 그 종업원에게 환심이라도 산 것이 아니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그 가게를 나오는 순간, 내 사무실로 돌아와서 남은 업무를 계속할 때까지 즐겁다. 내 마음 속의 즐거움은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제약이 많으니, 그렇다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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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찾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창업과 개업 2020. 10. 14. 20:02
거의 모든(95% 정도) 예비창업자는 아이템 이야기만 한다. 신기하게도 너무 똑같다. 아무리 빛나는 아이디어도 대부분 이미 나왔다가 망했거나 나오기 전에 사라졌다. 그렇다면 그중에 안 망하고 성공한 사람도 아이템만 생각했을까? 무료 창업 상담이라고 적힌 간판이나 현수막을 보고 연락하면 대부분 상담해 주는 사람이 파는 물건을 사서 가공을 거쳐 완성품을 고객에게 팔고 부자 되라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본인은 왜 자기 돈으로 하지 않고 남에게 무료로까지 퍼주려 하는지 묻고 싶다. 정말 그 계획대로라면 사업이 망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텐데, 창업(이라고 쓰고 개업) 해서 망한 적이 있는 사람들도 다시 아이템 이야기만 한다. 안타깝게 자신의 아이템은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일했던 업계나 기존 시장이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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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 상대하려 해서 망하지창업과 개업 2020. 10. 11. 11:33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안타깝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된 직장에 취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나마 대기업에서 정사원으로 입사하여 집합연수를 받고 실무에 배치된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입사연수 최초의 프로그램이 고객지향이므로, 고객을 찾아내어 구매를 유도하고 대금을 회수하기 위한 기초적인 훈련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 공채가 전멸하기 시작한 지금 시대에 창업자의 연령도 어려지고 있어, 막연하게 도저히 도움이 되지 않는 무료 설명회만 듣고 창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대부분 창업이라고 착각하는 것들은 주로 개업이다. 이미 있는 물건을 떼 와서 한다든가, 다른데서 했던 분야에서 배운 기술을 가지고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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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나님혹성의 내놔내놔군이 유료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이유창업과 개업 2020. 10. 5. 17:55
어떤 업종에서 무슨 역할로 일하든 갑작스럽게 사무실 전화로 뜬금없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전화번호부에서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 자신이 알고 싶은 것에 대해서 계속 묻는 경우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지쳐 떨어지게 만들고 나서, 우리 사무실은 영업하는 곳이지 비영리단체가 아니라고 명확히 해 두지 않으면 곤란하다. 갑작스럽게 질문 기관총을 쏴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먼저 수수료를 절대 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과 계속해서 관계를 가지다 보면 일감이 생길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지 말기를 추천한다. 대가를 치르려고 하지 않는 사람 주변에는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고 공짜로 얻기만 하려는 사람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특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비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