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디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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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돈 많은 것과 행복을 비교하는 멍청이들하고 놀지마be wise 2020. 9. 29. 22:02
인터넷에 잊을만 하면 나오는 주제 중에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 그렇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이다. 나는 그런 논쟁 자체가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다. 돈과 행복은 비교 대상이 아니기에. 자꾸 자기를 노벨상 받은 앵거스 디턴으로 빙의시키지 마라. 아직 죽은 사람도 아닌데. 돈은 그 자체로 가치중립적이다. 경제학적으로 표현하지만 indifferent한 것이다. 어떤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되든, 균형으로 수렴하는지 발산하는지 까지만을 매겨진 가격이 얼마인지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 굳이 여기에 대해 가치판단을 넣자고 하면 그 가격이 비싸거나 싼 것은 경제주체가 느끼기에 어떠한지에 대해서 까지만 상대적으로 다뤄볼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 교환의 도구이기도 하니,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것인데, 그 무언..